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이하 GTEP)을 시행하게 될 전국 20개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3년간 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앙아시아를 특화 지역으로 삼아 전 세계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약할 청년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사업단 모집을 위해 참가 대학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26개 대학 중 최종 20개 대학을 선정했다.
GTEP사업단은 해마다 기수별로 운영되며 이번달 시작되는 18기 사업에는 약 800명의 학생이 참가해 오는 2025년 3월까지 15개월간 480시간 이상의 무역 실무·해외 지역 특화 교육,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현장 실습, 산학 협력을 통한 수출 활동을 진행한다.
정성훈 사업단장은 "동국대학교 GTEP사업단은 이론 중심으로 이뤄진 대학교육에 실무지식과 현장 체험을 접목해 기업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학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 발굴부터 마케팅 관련 업무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해 무역 전문가의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서경규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