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방제운영 4주간 숙박, 목욕장업 3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보건위생팀이 합동으로 빈대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빈대 출몰 확인 여부, 해충이 발생 되지 않도록 매월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여부, 객실 내 침구·수건 세탁 여부, 탈의실, 목욕실 등 매일 1회 이상 청소 여부 등 그 외 영업자 준수사항이다.
또한 빈대 예방으로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 확인, 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 지양 등 빈대 예방 및 방제 방법에 대한 요령을 지도했다.
향후 지속적인 소독, 스팀청소 등 빈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소마다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매일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에서는 이번에 시행되는 점검 기간동안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의성군을 찾은 선수들이 숙박업소와 목욕장 등을 이용하는데 빈대로 인한 불안감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소 청결 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면서 "아울러 군민들이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