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27일, 28일 이틀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거주하는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택 노후로 인한 누수와 벽지 손상으로 생활이 어려운 점을 발견하고 보호관찰 대상자와 보호관찰위원들이 함께 도배·장판 교체, 베란다 천정 수리 및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
전상중 회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보호관찰 대상자와 보호관찰위원들이 함께 실시함으로써 봉사 활동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됐다. 주거환경의 개선을 통해 삶이 보다 더 나아지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현기 기자hgshin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