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에서 구본율 백번광고 대표가 출품한 `캘리서당 글의 정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출품한 `한산도예`가 금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경주 소재 개미광고의 권인주 대표가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도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은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디자인 중심의 옥외광고 제작 환경 조성 및 신기술, 신기자재 개발 보급 등을 위해 올해로 37회를 맞은 우리나라 옥외광고 분야 최대 공모전이다.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캘리서당 글의 정원`은 아름다운 캘리그라프를 옥외 광고물로 활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각 시·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동상 이상 우수작품 132점을 대상으로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KOSIGN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주낙영 시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구본율 대표 등을 비롯한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품들을 많이 제작해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과 옥외광고 산업의 질적 수준 향상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