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2023년산 건조벼 매입 규모는 2034t(2542포/40kg)으로 이달 29일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쌀로 매입 대금은 중간 정산금으로 3만원(포대/40kg)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 군위군은 기계화를 통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출하, 이송, 보관 시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 양곡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전량 톤백벼 매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가 도입돼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일품, 해담)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비축미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진열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농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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