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도시센터에서 지역이 가진 역사적 문화유산과 문화원형을 발굴하고 미래문화도시의 근간이 되는 지역문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KBS와 공동제작한 `TV쇼 진품명품`이 사상 최초 지역 특집 방송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달성군 특집 방송은 출장감정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지역에서 새롭게 발굴된 문화유산도 함께 방송될 예정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달성군의 문화력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성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으로 유서 깊은 가문이 대대로 뿌리내리고 있는 집성촌이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하빈 묘골마을,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현풍곽씨 집성촌의 이야기를 이번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TV쇼 진품명품`은 지난 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출장감정의 내용이 방영된다. 지역민이 의뢰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유품을 김영복(글씨), 진동만(그림)·김경수(민속품)·김준영(도자기) 전문 감정위원의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성군의 생활상을 그린 병풍, 그림, 생활용품 등 총 300여점의 물품감정 신청이 들어왔다.  `TV쇼 진품명품` 최초 지역 특집 달성군편의 방송은 오는 5일 오전 10시 10분부터 KBS1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달성군에 산재된 역사적 의미가 담긴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하게 돼 매우 뜻깊다. 발굴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달성의 역사적, 문화적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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