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면은 지난달 31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법전면사무소, 문화관광과, 보건소 건강관리과, 춘양농협 법전지점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눌산리 소재 야콘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최근 농가주가 암 수술을 한 뒤 거동이 불편해 올해 수확을 포기한 데다 내년 농사를 위한 밭 정리조차 안돼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직원들은 야콘 수확, 비닐 걷기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법전면은 앞으로도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적극적으로 찾아 함께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