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주시지부는 농촌지역 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용 추돌방지 태양광 LED 경광등 60개를 1일 경주경찰서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LED 경광등은 경주경찰서를 통해 각 읍면동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농협 경주시지부는 경주 농촌지역 고령 주민의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농기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주 지역 내 11개 농축협 조합장으로부터 농기계용 추돌방지 LED 경광등을 확보하는 등 경주경찰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조현철 NH농협 경주시지부 지부장은 "농기계 사고가 주로 일몰시간에 일어나는 만큼 경광등 부착으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경광등 사용을 높여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시동 서장은 "각 농촌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경찰을 통해 배부할 예정인 추돌방지 경광등은 농기계 운행 시 사고 위험성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