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 구인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연계하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인 `일(JOB) 잡(JOB)는 데이(DAY)`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지역 3곳에서 각 1회,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12일에는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외동·내남 산업단지 내 12곳 업체가 참여해 57명의 구직·구인 매칭이 이뤄졌다. 또 18일에는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건천·서면 산업단지 내 11곳 업체가 참여해 83명의 구인·구직 매칭이 성사됐다. 31일에는 천북면복지회관에서 천북·안강·강동 산업단지 내 업체 10곳이 참여해 105명의 구인·구직 매칭이 이뤄졌다.
각 업체는 인사 담당자와 일대 일 만남을 통해 기업정보와 하반기 채용정보를 안내했다. 더불어 증명사진 무료촬영관, VR면접체험관 등의 부대 체험행사를 비롯해 원전현장인력양성원, 현대중공업기술교육원, 여성새일센터, 중장년내일센터, 해병대 모집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에 도움이 되는 홍보 부스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일(JOB) 잡(JOB)는 데이(DAY)` 행사에는 16곳 업체, 26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지역 내 취업 기회 제공에 크게 기여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실업문제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 기존 일자리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