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장기면 창바우마을 캠핑장에서 올해 두 번째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6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유중근 UN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이사장이 포항을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ESG에 기반한 스타트업기업을 양성해 지방소멸 등 여러 사회 문제들을 극복하자는 담론으로 시작됐다.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스위스, 싱가폴, 베트남 등 글로벌 청년리더들과 국내 유명 임팩트 투자사와 스타트업, 기업인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포항시가 기업과 인재 유입을 촉진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준비 중인 기업혁신파크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고 포항시의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지원할 네트워크 자문단 위촉식 및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업혁신파크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역점 추진 중인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민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산학 융합형 기업도시개발사업이다.
신현기 기자hgshin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