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카페`를 지난달 30일 달성군 현풍읍 소재 대구달성군가족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2개 기업체가 참여해 29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당일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 채용(3개 기업, 8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 채용(9개 기업, 21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상담원(시간제), 시설요양보호사, 식품생산 및 포장원, 크라우드 워커(시간제), 수학강사, 창업상담사, 사무원, 자동차부품 조립 및 검사원, 조리원, 보육교사 등이다.
행사는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해 1대 1 맞춤형 취업·창업상담, 현장면접, 구인·구직정보제공, 증명사진 촬영, 최신트렌드 직종 설명, MBTI 검사 및 상담, 경력단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력서 클리닉을 1대 1로 진행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구직동기 부여를 위한 음료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또한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053-285-1331)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14회 굿잡버스&카페를 통해 142개 여성친화적 기업체가 참여, 218명이 채용됐으며 평소 여성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반응이 좋았다.
송기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버스는 지역에 많은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해 성공을 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소 취업을 희망했으나 망설였던 여성분들은 최신 일자리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잡으시고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