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 내 건립 중인 롯데복합쇼핑몰의 개발 진행상황과 컨셉 설계 이미지를 공개했다.
가칭 `타임빌라스 수성`으로 불리는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복합쇼핑몰의 내·외부 컨셉설계는 `더현대 서울`과 유럽 대표 대형 쇼핑몰 `웨스트필드 런던`을 설계한 영국의 LDA(Leonard Design Architects)사가 맡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LDA사는 메인 설계사(Director)와 설계전담팀이 영국에서 건너와 현장실사를 마치는 등 수성알파시티의 역동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설계에 반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롯데복합쇼핑몰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6만7000㎡ 규모이며 당초(2020년 6월 9일) 허가된 25만314㎡ 규모보다 연면적이 1만6686㎡ 증가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대경경자청, 롯데쇼핑㈜는 롯데복합쇼핑몰 신속건립을 위해 긴밀하게 손발을 맞추고 있다.
롯데쇼핑㈜는 지난달 24일 경자청 건축위원회의 구조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2월 초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의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되면 지하층 토공사 및 골조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12월 중 기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4월 지상층 골조공사를 위한 2차 건축변경허가를 신청해 최종 설계변경을 마칠 계획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