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가족센터는 지난 28일 결혼이민여성 30여명과 함께 취업교육 `내 꿈을 찾아서`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동행복지재단에서 공모한 다문화가족 한국 정착 다(多)이룸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된 교육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한식조리기능사, 네일아트, ITQ 컴퓨터자격증반을 운영해 2명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11명이 ITQ 컴퓨터자격증을 취득했다.
울진군 가족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취업처를 연계해 경제적 자립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한식조리기능사 합격생 홍사랑씨는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어 평소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목표였는데 마침 센터에서 자격증반을 개설해 준 덕분에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