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30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이번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는 헌혈자 감소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를 위해 대구국제사격장에 설치된 이동 헌혈 버스에 오른 직원은 "헌혈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헌혈 주기에 맞춰 지속적인 단체 헌혈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공단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많은 직원들의 동참을 위해 헌혈자 대상 공가 부여, 부서 평가 시 봉사시간 인정 또는 마일리지 지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또한 대구경북혈액원도 다양한 기념품을 마련한 이벤트 개최로 헌혈자들의 이목을 끌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