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제2회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이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며 성료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은 숨은맛집찾기 경연대회, 문경푸드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 및 푸드체험행사, 식후공연 등 32개 부스에 36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한 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문경의 숨은 맛집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식사류(향토음식)와 간식류(제과·제빵) 부분으로 10팀씩 진행됐으며 경연대회 후 기웅아재 한기웅과 함께 현장품평회를 후 개막식과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경연대회는 5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로 대상은 향토음식부문 △토박이식당(대표 이명희)의 토박이표 `약돌한우버섯전골`, 간식류에는 △한시루떡&커피(대표 정현진)의 `컵설기&컵케이크`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향토음식부문 △자연산매운탕(대표 고만주)의 `자연산 올갱이 잡어메기매운탕`, 간식류에는 △선일(대표 황지은)에서 `선일도나쓰`가 수상했다.
경연대회 외에도 제1회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 요리경연대회 수상 작품 전시, 문경 맛지도 전시,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우수 생산 제품 전시 등 특별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문경대 나만의 타르트만들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저당 쌀강정 만들기, 홍인다례원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오미자향토산업육성단의 문경오미자 활용 가공품 전시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문경오미자를 홍보했으며 각종 문경특산물을 활용한 푸드 판매관도 준비된 물량이 완판돼 조기 종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관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에서는 임원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경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약돌돼지 직화구이, 약돌한우 국밥, 문경 손두부 등 무료 시식 제공으로 먹거리에 풍성함을 더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