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27일 새마을단체 간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새마을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고양시 새마을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지역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지역 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지역 간 친선 방문 및 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주의에 입각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마을회 이사,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등 양 단체 60여명이 참석해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나눔·배려·연대의 새마을 정신을 확산하는 데 뜻을 같이하자며 의견을 모았다.
홍수성 영주시 새마을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새마을회가 소통과 화합의 상생 관계를 맺는 것은 물론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고양시 새마을회의 영주시 방문을 환영했다.
김창규 고양시 새마을회장은 "앞으로 두 단체의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이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영주시 새마을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