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역량을 집중하며 명실상부한 시민중심 일자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에 따라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 시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공시하는 제도이다.
또한 시는 올해 `시민중심 일자리도시, 도약하는 영천경제`를 비전으로 5대 핵심 전략, 12개 실천 과제, 13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고용률(15~64세) 72% 달성을 목표로 531억원의 예산을 투입, 702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 △신중년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 △청년 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경력 단절 여성 직업교육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이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수립한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천시만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023년 상반기 고용률 67.6%로 도내 시부 1위·전국 시부 4위, 청년 고용률 48.3%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