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 제8차 본회의까지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7일 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안건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며 8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8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의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27일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호·박점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 포도농업 발전을 위한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 방안`(△민관 합동 기반 지리적표시제 정책 수립 △노지재배면적 지양, 스마트팜 생산시설 지원 △신재배기술 보급 확대 노력)을 제언했다.
김호 의원은 "상주 포도가 전국 최고의 명산품이 되는 날까지 농가와 관련 기관이 하나가 돼 무한한 열정과 노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박점숙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원도심 빈 점포 활용방안`(△빈 점포 리모델링 통한 새로운 상가 입점 및 문화창작공간 조성사업 추진 △청년 가게 조성사업 통한 원도심과 전통시장 부활 △특색있는 먹거리 통한 관광산업개발 등)을 제언했다.
박점숙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경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도 상주시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검토와 보완을 통해 내년도 시정추진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선행돼야 할 현안 사업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