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문경사과연구소에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문경사과품평회를 문경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사과품평회는 지역 내 사과재배 농가의 품질 및 재배기술교류로 고품질사과생산 장려를 목적으로 출품대상은 수령 5년 이상인 문경지역에서 수확한 사과로 올해 냉해, 집중호우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99농가에서 출품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과발전협의회 고문 및 농협 유통전문가 등 1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중만생종(감홍 등)과 만생종(후지 등)을 구분해 출품심사(크기, 색택, 당도, 과형 등) 및 현장심사(재배관리기술 등)를 진행했다.
△대상은 만생종부문(후지)의 완벽한 착색관리와 높은 당도, 외관의 변형이 없는 상태(정형과), 적정한 과실부착(착과관리) 및 나무의 생육관리(수세관리)가 가장 이상적인 동로면 이원규 농가(햇살머문농원)가 선정됐다.
△금상은 이금순(꿈그린농원), 이정복(땡복이사과)이 선정됐으며 △은상은 박성수(산고을농원), 홍정남(문경한별농원), 장대영(대영농원), 김태봉(태봉농원) △동상은 권명하(자연품은사과), 김상동(바오람농원), 박종희(행복한문경사과), 정기수(마녀사과), 송병환(산골능금농원), 박인수(송제농원) 등 총 13농가가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사과는 문경사과축제 기간 내 사과홍보관에 전시해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