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대구를 찾는 관광객을 통해 지역 업계의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여행과 이종 산업 간 신규 또는 융복합 콘텐츠 발굴 기회를 마련하고자 31일 대구스케일허브에서 `대구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국비 공모사업(스마트관광도시 조성)으로 개발된 대구 여행 통합플랫폼인 `대구트립` 앱(APP) 소개로 첫 세션을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업계에서는 내 가게의 고객을 대구시민에서 외래관광객으로 확대할 기회를 만나게 된다.
더불어 문예진흥원은 지난해 온라인 여행시장 내 예약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4대 OTA(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트립닷컴과 협력해 `대구트립`을 통해 여행자에게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하는 계획을 소개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업계의 글로벌 OTA 상품 등록 방법 및 OTA를 통한 전 세계 홍보 팁(Tip)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택스프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사후면세서비스의 이용방법과 절차 그리고 택스 리펀드 서비스의 가입 방법 등을 안내받게 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공신력 있는 시장 및 여론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를 통해 대구의 주요 상권을 업종, 유동 인구, 매출 등으로 구분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며 사업주별로 개인이 소재한 상권을 이해하고 고객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무료 상권분석 도구 활용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의 서비스를 관광 상품화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내용 및 참석방법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관광진흥팀(053-720-72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