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금도 여전히 중학교 3학년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충으로 임금을 모시고 효로 부모를 대하라 등의 다섯 가지 세상 계율인 세속오계로 일컬어지는 화랑정신은 청도에서 시작됐다.  신라시대 화랑들에게 청도 운문사 일대에서 원광법사가 전수한 화랑정신의 뿌리를 전승하는 교육의 요람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운영하는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1박 2일 리더십 캠프 참가차 입소한 신라공업고등학교 학생 40여명도 함께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포츠 시설인 스카이트레일장 앞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에 맞춰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고 보호해야 함을 스스로 느끼며 나라 사랑, 독도 사랑 마음을 실천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플래시몹 영상을 촬영했다.  또한 11m 높이의 번지점프대에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기화서 대표는 "신라의 장군 이사부와 같이 독도를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 선조들의 용맹한 의지를 이어가고 많은 사람들이 독도의 날을 알고 독도는 대한민국 땅임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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