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안동시와 전북 전주시, 완주군 일원에서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상생회의체 역량강화 교육 및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관광마케팅과와 지역관광재단으로 구성된 `상생회의체`를 비롯해 경북여행기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전주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우수사례 공유와 네트워킹 시간에 이어 로컬 관광 전문가인 정란수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요자 중심의 로컬 특화 관광과 ESG연계로 지속가능한 경북관광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제시하는 강연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 북부권의 로컬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어 ESG관광 페달투어체험, DMO와 지역업체의 공동개발 상품 체험, 도서관 관광상품 및 지역 유니크 베뉴 방문 등 전주와 완주의 로컬 특화콘텐츠와 상품화 사례를 공유했다.
김성조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북관광 발전을 위해 우수 콘텐츠 공유와 지역 협력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널리 알리는 것이 향후 경북 북부권의 관광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