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2023년 칠곡늘배움학교 문해한마당`을 교육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2023년 칠곡늘배움학교 문해한마당`은 칠곡군 평생교육의 일환인 성인문해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학예발표회를 주축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숭오1리 빨래터합창단과 칠곡랩 어로1리 보람할매연극단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어르신들의 한글 실력을 겨루는 문해골든벨을 시작으로 마을별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신4리 할머니 래퍼팀인 `수니와 7공주`의 데뷔 무대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많은 박수갈채가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잘 걷지 못하는 어르신들까지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공연에 임하는 모습에 배움의 가치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다.  한편 칠곡군 성인문해교육은 지난 2007년 2개소로 시작해 꾸준히 증가하고 발전을 거듭, 칠곡 평생교육의 주축이 돼 왔으며 올해는 22곳의 마을 200여명이 문해교육을 받고 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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