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26일 제27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차 본회의에서 앞서 최재필 의원은 `귀어·귀촌 활성화`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278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후 휴회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 안건 등을 처리하고 마지막 날인 오는 11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사항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에는 이락우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청소년시설 내 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 조례안`, 최재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주동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성룡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 조례안`, 정종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이 있다. 또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등 13건의 동의안과 `2023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이 상정됐다.
이철우 의장은 "조례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에는 "올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도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