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5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2023년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공공부문 혁신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혁신 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재생과 도시혁신 정책 사업을 한눈에 알아보고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공모에 선정돼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공동체·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민들과 청년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점, 공동체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점, 사업의 효과로서 지역의 자발적인 민간 자본이 들어온 점, 운영조직에서 자발적인 재투자를 진행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는 올해 도시재창조 한마당 균형발전 우수사례 대상, 취약지역 개선사업 평가 우수지구 선정 등 도시재생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 쇠퇴 문제를 극복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활기찬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