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영주시 휴천1동 취약계층 3가구에 상수도 연결 공사비 257만원을 지원하고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일 각 세대를 찾아 안부 인사를 전했다.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을 준비하면서 휴천1동에 생계의 어려움으로 수도 연결 공사를 하지 못해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수혜 가구 중 안모씨(73)는 "이 집에서 수십 년을 살았지만 생전에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영한 회장은 "지금까지 봉사활동은 주로 물품 지원에 그쳤지만 이번 상수도 연결 공사 지원이야말로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린 것 같아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봉열 동장은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의 `세상에 희망을`이라는 구호대로 공적 지원이 어려운 부분을 채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겨울철 대비 연탄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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