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지난 21일 열린 `2023 블루로드 트래킹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블루로드는 국내 최초의 내륙 해안 트래킹 코스로 지난 2009년 영덕군의 최남단 남정면 부경리에서 최북단 병곡면 병곡리까지 총 64.6km 4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500여명의 트래킹 참가자들은 블루로드 C코스 일부를 포함한 16km의 순환 코스를 소화하며 천혜 자연환경이 한눈에 보이는 상대산 관어대와 국가민속마을 괴시리전통마을 등을 경유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부스,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의 바투카다 공연 등이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굿즈 등이 제공됐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의 아름다운 바다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블루로드 트래킹 페스티벌이 많은 분에게 가슴 깊이 추억되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덕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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