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건축비엔날레가 `도시의 비전과 가치의 공유`란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대구지역 건축의 정체성 구축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건축문화의 인식 제고 및 지역건축 동력 증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가 돼 대구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 및 대구정책연구원, 국내 건설 관련 선두 기업들이 함께하고 대구시가 후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민·관·산·학 `건축문화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별기획전시, 초청전시, 시민참여 문화행사, 학술 행사 등 4개의 영역에서 14개의 전시 및 세부 행사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개최함으로써 대구 시민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행사 관계자는 "미래의 새로운 도시 기능을 가지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며 "대구지역의 건축문화 예술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