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성주군 대가면 장승공원에서 장마와 태풍으로 부식된 솟대 보수작업이 실시됐다.
이번 보수작업은 대가면 금산1리에 거주 중인 김석호씨와 옥련2리 하명동 이장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예로부터 솟대는 새해의 풍년과 행복을 바라며 만들던 새 형상의 조각 예술품으로 마을 어귀에 솟대를 세우는 이유는 질병, 화재 등 재앙을 막고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함이다.
이명진 면장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재능봉사를 실천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나은 대가면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