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1일 선비세상에서 개최한 `2023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이 클럽 창단학교 학생 단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를 전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교육부와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경쟁부문 전국 18개 교, 비경쟁부문 6개 교 드럼클럽이 참여해 총 24개 교 400여명이 함께했다.
또한 600여명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댓글 이벤트와 합동공연 참여를 통해 교류와 화합의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세로토닌드럼클럽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신명과 에너지가 넘치는 연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북돋웠다.
경연 결과 충남 부여여자중학교(교사 정해산)가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창단한 부여여자중학교의 경연 작품 제목은 `소녀의 횃불`로 유관순 열사가 3·1만세 운동을 펼치는 모습을 모듬북, 소리북, 판소리로 구성한 작품이다.
금상은 센텀중학교(교사 오태균), 은상은 관음중학교(교사 이은총)와 오산원일중학교(교사 박찬일)가 공동 수상했다.
동상은 달성중학교(교사 진슬기), 배화여자중학교(교사 강경일), 전주온빛중학교(교사 홍진형)로 3개 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사수중학교(교사 김리리), 석정중학교(교사 김순애), 신일중학교(교사 김영래), 신창중학교(교사 이은지), 안산중학교(교사 허성대)로 5개 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특별상은 남지여자중학교(교사 이영근), 동진중학교(교사 이영채), 삼산중학교(교사 박영화), 쌘뽈여자중학교(교사 김나나), 침산중학교(교사 류주희), 홀트학교(교사 전은지)로 6개 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