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빛깔을 품은 계절에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인 `송강미술관`은 안동 최초로 1종 미술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송강미술관은 지난 6월 14일부터 개관해 현재까지는 2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지역의 대표 미술관으로 전시실 및 부속시설 그리고 미술관 주변의 자연을 중심으로 오랜 세월 꿈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개관 특별기념전 `어느 시인의 꿈`을 진행하고 있다.  송강미술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른 1종 미술관 등록 요건인 소장작품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및 수장고 등의 요건을 충족해 미술관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립미술관으로 이달 17일 최종 등록했으며 경북도의 11번째 등록된 미술관이다.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신 출향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을 수집하고 소장한 작품 중 회화, 조각, 공예 등 40여명의 작가들의 70여점 작품을 송강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송강미술관 사립미술관 등록이 있기까지 20여년간 오랜 세월 지역의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정해룡 이사장과 김명자(현 미술관장) 시인 부부가 오랜 세월 꿈과 정성을 담아 설립한 `송강미술관`은 지난 1995년 3월에 폐교된 옛 송강국민(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설립한 자연 속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송강미술관은 풍부한 역사와 고전적 전통으로 유명한 도시 안동의 활기찬 문화 예술을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떡살전시관, 안동문학관, 카페(러셀) 등 종합문화예술 휴식 공간으로 준비됐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안동의 역사와 지혜를 보존하고 과거와 현재의 조화로운 공존을 촉진하며 문화 예술의 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술적 노력이 꽃 피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수준 높고 창의적인 기획 전시를 수시로 개최해 안동뿐 아니라 경북도, 전역의 미술 애호가, 전국의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송강미술관으로 찾아오게 하는 노력할 계획이며 미적 풍요와 효과적인 문화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명자 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 나눔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 창의가 꽃피는 아름다운 공간, 우리의 문화 예술이 존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54-2110) 또는 송강미술관 누리집(sgm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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