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8일 오후 용궁역 일원에서 `용궁역 테마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은 김학동 군수와 최병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가수 축하공연, 김학동 군수의 환영사와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공원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환생`을 모티브로 용궁역 일원에 조성된 용궁역 테마공원은 지난 2019년 5월 용역 수립 후 총사업비 3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궁면 읍부리 366-2번지 일원(9423㎡)에 조성하고 이번달 개장했다.
주요 시설로는 테마공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환생 미디어아트 영상관과 기존 수하물창고를 리모델링하고 전국 유일 열차가 다니는 기찻길 바로 앞 카페인 `카페 용궁역`이 있다.
또한 용궁을 지키는 12해신 조각상과 파고라 쉼터, 분수대 등이 조성돼 있으며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인형극인 `오토마타`가 용궁역 안 전시 공간에 마련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김학동 군수는 "용궁역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잇는 관광권역을 만들고 가족 단위와 연인, 친구 등 모든 관광객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예천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