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21일 전상군경 배우자 가정 1곳과 전상군경 자녀 가정 1곳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뜻을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명패 배부대상이 전몰·순직 군경의 유족들까지 확대됨에 따라 경주시는 국가유공자 및 민주유공자 유족 1101가구에 명패를 배부했으며 내년에는 공상군경 유족과 무공수훈자 유족, 보국수훈자 유족 등에게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영광이다"라며 "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