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지난 22일 김충복 부군수를 비롯해 김명국 군의회 의원, 관광협의회 임원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고령 대가야축제와 관련된 유공자 표창 시상을 했으며 2025 고령 대가야축제 안내, 2024년도 사업결과 보고, 2025년도 추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와 의결이 심도 있게 이뤄졌다.
특히 △고령군의 고도지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활용 △대가야축제의 2024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 △세계유산축전의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부문 동상 수상 등 대가야의 차별화된 역사성과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용현 협의회장은 "지난해에는 고령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자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격상되면서 유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만큼 이제는 단순한 `흥`에 그치는 축제가 아닌 대가야의 역사성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차별화된 역사 교육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