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대구시와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설 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지역 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3만4000원(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지류)으로 환급한다. 결제 수단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며 구매 당일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에 설치된 온누리상품권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 환급행사와 수산물 환급행사가 따로 진행되고 행사기간 동안 1인당 최대 2만원까지로 축산물과 수산물을 모두 구입할 경우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카드형,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특별 충전할인 및 환급행사를 오는 2월 10일까지 시행한다. 충전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결제 시 구매액의 최대 15%(최대 8만원, 회차별 2만원 한도로 4회)를 환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대구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3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달서시장, 신매시장, 와룡시장은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설 명절 이벤트로 무료배송 서비스와 함께 3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는 시민들이 `대구로`에 입점한 전통시장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 매니저가 한 번에 묶어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전통시장의 온라인 매출 증가와 시민들의 이용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불로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허용구간 23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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