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대구혁신 100+1`의 내용물을 채워 나가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김정기(사진) 신임 행정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짤막한 소감을 밝힌 후 소관 실·국장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1회로 지난 1998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2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국무조정실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진단·조직기획과장, 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조직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중앙행정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대구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와 재정 상황 속에서도 대구혁신 100+1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은 직접 공영개발을 위한 조직 확대와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핵심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주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취임 당일인 이달 20일 간부회의에 참석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시의회를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이후 응급의료시스템과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실·국 업무보고를 최우선적으로 받는다.  특히 설 연휴 전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 대구의료원을 찾아 재난·의료시스템을 점검하고 상황 근무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대구혁신 100+1`을 통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행정부시장으로서 일하게 돼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구 출신으로서 중앙과 지방 행정에서 쌓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대혁신의 길을 흔들림 없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진실된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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