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설날맞이 한마당` 행사가 2025년 설을 맞아 선비세상과 선비촌에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문어대소동 전통놀이게임`과 선비세상 일대에서 펼쳐지는 `전통무예 퍼포먼스`다.
`문어대소동 전통놀이게임`은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게임으로 딱지치기, 공기놀이, 왕제기차기, 콩 주머니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및 만들기 체험을 체험형 스탬프 투어로 구성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정음정에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자하고`의 북 울림과 함께 영주 소백풍물과 취타대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잔디광장에서는 역동적인 전통 무예 공연과 포토타임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어린이 뮤지컬 공연과 캐리커처, 떡메치기, 타로 및 사주 풀이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진행 중인 `설레임 놀이터`도 오는 30일까지 이어져 이번 설 연휴 선비세상 방문객에게 더 큰 풍성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비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전통 풍물 공연이 명절의 흥을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이사장은 "이번 설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방문해 풍성한 새해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