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5일 원전 산업계 간 엔지니어링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 등 소통과 신뢰 강화를 위한 `원전 엔지니어링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설계, 제작, 정비, 가동중검사 등 4대 분야 40개 협력사가 참여해 앞으로 엔지니어링 관련 주요 업무 방향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안건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은 `원전 산업계 미래를 위한 신뢰 강화`를 주제로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도약을 위한 역할 및 방안`, `원전 산업계의 건전하고 공정한 관계 형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Work Safe, Work Together!` 슬로건 아래 산업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황주호 사장은 "소통과 신뢰 강화 및 엔지니어링 기반으로 한 원전 생태계 상생발전으로 우리 원전 산업계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초격차 원자력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모든 기업들이 원전 산업계의 위대한 기업(Good to Great)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선진 운영체계인 엔지니어링 체계로 전환하고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이 25일 원전 산업계 간 엔지니어링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 등 소통과 신뢰 강화를 위한 `원전 엔지니어링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설계, 제작, 정비, 가동중검사..','https://www.gyeongsangtoday.com/data/newsThumb/1719312525ADD_thumb780.jpg');){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