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대구교육대학교 출신 현직 관리자 모임인 경교회 회원 70명은 지난 11일 안동댐 선착장서 배를 타고 인공섬 쇠제비갈매기 서식지를 돌아보며 월영교에서 경북교육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 철새인 쇠제비갈매기 70여마리가 지난달 6일 호주에서 안동호로 1만㎞를 날아와 인공섬에서 알을 낳고 새끼가 자란 후 7월 말경 고향인 호주로 돌아간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권혜자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 전태영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원아 前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현숙·김현광·유진선 경북도교육청 과장, 연구관, 장학관, 연구사, 장학사, 교장, 교감이 참석했으며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이종형 경북교총 사무총장도 함께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경교회는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도내 교육계 관리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500여명의 정회원과 명예 회원들이 친목과 어려운 학생 돕기, 경북교육 발전 방안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원혜 회장은 "오늘 날씨가 걱정됐는데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고 임종식 교육감께서 함께해 주셔서 든든하다"며 "많은 선후배들이 참석해 함께 힐링하고 경북교육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