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사진) 영덕군수가 지난 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등급)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의 민선8기 선거공약에 대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 평가 항목별 세부 지표를 평가해 최우수인 SA등급부터 F까지 6등급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김 군수는 임기 전반기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이 33%, 정상 추진 공약이 65%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약 이행 또는 목표 달성, 주민 소통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군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 실천 계획수립 평가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군민이 요구하는 정책을 공약사업으로 확정하고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군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천 계획을 수립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광열 군수는 "민선8기를 시작하며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을 착실히 이행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은 주권자에 대한 당연한 소임"이라며 "군민의 지지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군정 추진으로 이뤄낸 성과로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이라는 목표를 위해 언제나 군민 곁에서 귀 기울여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민선6기부터 이번 8기에 걸쳐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당 기록은 전국에서 2곳에 불과하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