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천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 영천시 금호읍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t(2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부터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아뒀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정신을 되살려 MG새마을금고가 26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박동일 이사장은 "올해도 회원 및 직원들의 적극 참여로 많은 쌀을 모을 수 있게 돼 기쁘며 기부해 주신 분들의 정성만큼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한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종흥 읍장은 "해마다 뜻깊은 운동을 펼쳐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의 본보기가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