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파평윤씨 종친회는 지난 17일 신녕면 화성리 타루각 준공식을 개최했다.  화성리 타루각은 신녕 현감을 지낸 윤명운의 영세불망비를 보호하기 위해 건립한 비각이다.  이날 준공식은 회원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현판 개막식,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정만 종친회장은 "이번 준공식에 찾아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누각을 잘 보존치 못하다가 현재 자리에 증축 개보수해 현판식과 준공식을 개최하게 됨을 파평윤씨 후손으로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태국 면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윤정만 종친회장을 비롯한 종친회원들에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화성리 타루각의 보수와 이전으로 신녕면 고유 향토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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