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열차를 증편하고 운행간격을 5분으로 단축 조정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우선 수능시험 당일 등교시간대에 1·2·3호선 열차운행을 호선별로 4회씩 총 12회 증편하고 열차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또한 비상상황을 대비해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6대의 비상대기 열차도 준비해 두기로 했다.
아울러 시험장 인근 역사(1호선 6개 역, 2호선 8개 역, 3호선 7개 역)에는 안내요원 29명을 추가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수험생에게 핫팩 1000여개도 배부할 예정이다.
공사는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긴급 상황 대비 수험생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