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9일 경주시 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3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과 김소현 시의원 및 교육생과 장애인가족, 강사 등 내빈 7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지난 3월 임택 여행작가의 개강식 특강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지역 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와 인권 강의를 비롯해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와 숲 체험, 여름 견학, 졸업여행 등 총 30회에 걸쳐 진행했다.
제13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회장을 맡았던 민모 학생은 "제13기 장애인대학을 무사히 마치게 돼 감사하다. 지금까지 함께 배운 학생들과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모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 장애인대학이 끝나는 것이 아쉽지만 내년에도 더 좋은 강의를 많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오는 2024년 3월에 개강할 예정이며 신청 문의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054-775-6623으로 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