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박형수 국회의원, 경북도, 환경일보와 함께 주최·주관한 `산림·임업 분야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형산불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울진군이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림·임업 분야 대응 전략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손병복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의 `탄소중립을 향한 행동의 10년` 기조 강연을 비롯해 울진군, 산림청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 후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정휘철 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장, 김영환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김기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산림·임업 분야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드린다"며 "또한 지속 가능한 산림 조성 및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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