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10일 오후 7시 중구 북성로 `대화의 장`에서 올해 성공적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업 수행비와 멘토 및 전문가 컨설팅, 주요 활동 성과에 대한 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개 팀이 선발돼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했다.
선정된 10개 팀은 무용 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춘 `무궁무진무용단`, 경계선 지능 청년의 커뮤니티 형성과 자립을 돕는 `교육협동조합세움` 대명공연거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공연하는 `반디협동조합`, 청년들에게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연대은행디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동물 방범대 `남산아지트`, 장애인식개선 및 암전뮤지컬을 공연하는 `두다닷` 등의 공동체팀이 활동했다.
특히 활동성과 평가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취향계층`은 보육시설아동, 취업준비생, 은둔형 외톨이 등의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술·영화·표현예술치료, 성우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문화 활동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우수 선정팀 `취향계층`은 오는 20일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행안부 주관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대구시 대표로 참석해 전국에서 온 대표팀들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