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8일 경주 청년센터 4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중심상가상인회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조 청장, 김성학 부시장, 김미승 경주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추진단장, 윤영선 경주중심상가 상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승 추진단장은 이날 경주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 전반에 대해 경과보고와 함께 이어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와 르네상스사업추진단, 중심상가상인회는 지난 2년의 성과에 향후 3년간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조 청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경주시 관계자와 사업추진단, 상인회의 노력에 고마운 뜻을 전한다"며 "사업이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중심상가가 쇠퇴하고 있었으나 이번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계기로 옛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남은 기간 사업을 잘 마무리해 황리단길과 함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