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서라벌로타리클럽(회장 최진열)에서는 지난 6일 경주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황성동 마을문화관 `隍城時代(황성시대)` 개관식에 참석해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간식(꿀떡, 생수 등)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말 기획한 `마을문화관 조성사업`을 10개월에 걸쳐 올 10월 말 준공했으며 이날 주낙영 시장과 이경희·김항규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황성동은 경주시 23개 읍면동 가운데 최초로 행정복지센터 내 마을 문화관을 조성했으며 문화관은 황성동역사관과 유물전시 및 어린이체험관, 우리동네 갤러리, 마을다락방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마을역사관은 고조선 건국 기원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황성동 역사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 △유물전시관 및 어린이체험관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각종 유물을 전시하고 어린이들이 솔방울 체험이나 여인상 탁본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우리동네 갤러리는 황성동 내 초등학생들이 응모한 `우리마을 그리기` 작품 26점을 전시했으며 △마을다락방은 주민들이 도란도란 모여 마을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라벌로타리클럽은 평소 지역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형산강 환경정화활동, 북천변 수국길 및 인도변 풀 뽑기 운동, 무료 급식소 이웃집 급식 봉사, 각종 행사에 참석해 생수 나눔 및 간식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어려운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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