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수매를 진행한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은 6만3824포/40kg(산물 벼 1만2000포/40kg, 건조 벼 5만1824포/40kg)이며 향후 벼 재배면적 감축 농가별 인센티브 물량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 해담쌀 2개 품종으로 사전에 출하 물량을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출하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해 품종검정을 실시하고 검정 결과에 따라 매입 품종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곡은 수매 직후 포대당 중간 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환산해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에 정산금을 지급한다. 고령농협은 공공비축미곡 품위 유지 및 톤백 수매를 위해 신규로 저온 창고(일량 창고, 대가야읍 일량로 274)를 계약했다.  이남철 군수는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수확에 매진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령농, 여성농 및 몸이 불편한 농가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수매 인력을 지원해 차질 없이 매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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