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과 이달 8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남후면 소재 `쪽빛아침`에서 `농업에너지자원 순환형 체험농장` 운영 실습을 진행했다.
`농업에너지자원 순환형 체험농장`사업은 기후변화 위기 속 농업·농촌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업분야 감축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절감형 농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쪽빛아침(교육농장)`은 지하수를 이용한 냉난방기 에너지 절감형 체험장과 천적사육장이 조성돼 있다.
교육생들은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딸기재배와 저탄소 농업에 대해 알아보며 미래 환경에 미치는 지속가능한 영농 방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의 농업농촌 전문인력 양성과 농업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교육농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